구글·맥킨지, 브라질 목초지에 탄소제거 사업 투자

구글과 맥킨지가 브라질의 황폐한 목초지를 숲과 방목이 결합된 토지로 전환하는 탄소제거 사업에 참여한다. 두 회사는 기후기술기업 워킹트리스가 브라질 남동부 아마존과 세라도 지역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부터 탄소제거 실적을 장기간 구매하기로 했다. 계약 금액과 정확한 물량은 공개되지 않았다. 사업은 목초지에 여러 종류의 나무를 심으면서 가축 방목을 이어가는 임목축산 방식이다. 나무가 대기 중 탄소를 흡수하고 토양을 보호하는 동시에 농가는 축산 소득을 유지할 수 있다. 이미 훼손된 토지를 활용하면 신규 산림 훼손을 피하면서 복원 효과를 노릴 수 있다. 기업의 장기 구매계약은 사업 초기 자금을 마련하는 수단이다. 나무가 자라 탄소를 저장하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농가와 시행사는 미래의 감축 실적을 바탕으로 투자를 유치한다. 구글과 맥킨지는 직접 감축하기 어려운 잔여 배출을 보완하기 위해 자연 기반 제거량을 확보하려 한다. 그러나 자연 기반 탄소제거는 측정과 지속성 문제가 뒤따른다. 산불과 가뭄, 벌채로 저장된 탄소가 다시 배출될 수 있고, 실제로 사업이 없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흡수량인지도 검증해야 한다. 목초지 생산성이 다른 지역의 산림 전환을 부추기는 누출 효과도 점검 대상이다. 사업의 신뢰성은 계약 규모보다 장기 모니터링과 농가의 권리 보장에 달렸다. 수종과 생존율, 토양 탄소, 화재 위험을 공개적으로 측정하고 피해 발생 때 보상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탄소금융이 복원 비용을 부담하되 기업의 자체 배출 감축을 대신하지 않도록 구분하는 것도 중요하다.

글로벌 뉴스

제목 등록 조회 일자
미국, 폐쇄 원전 3곳 재가동 추진…AI 전력수요 대응 글로벌한인 82 10/20/26
케냐 에볼라 확진 8명…환자 보조인 감염 확인 글로벌한인 104 10/20/26
허리케인 트루디, 멕시코 태평양 연안 강타…급속 약화 전망 글로벌한인 145 10/20/26
오리건 초등학교 총격 4명 사망…교사·학부모가 저지 글로벌한인 178 10/19/26
프랑스 마트 냉동설비 해킹…식품손실 보험 보장도 불투명 글로벌한인 220 10/19/26
앤트로픽 “AI로 미 GDP 2030년 44조달러 가능”…안전장치 촉구 글로벌한인 195 10/19/26
길리어드·비어, 고형암 면역치료 협력…최대 18억8천만달러 글로벌한인 320 10/16/26
우주 스타트업 3분기 208억달러 조달…인프라 투자 집중 글로벌한인 279 10/16/26
대서양 해류 약화도 회복 가능성…수백 년 걸리는 과정 글로벌한인 311 10/16/26
인간 뇌·심장 미니조직 우주로…미세중력 노화효과 조사 글로벌한인 435 10/15/26
AI가 종양의 면역세포 길찾기 해독…뮤신 장벽 가능성 제시 글로벌한인 304 10/15/26
퍼서비어런스 화성 주행 45.2㎞…지구 밖 최장 기록 글로벌한인 327 10/15/26
NASA, 이중익명 심사 확대·융합박사 10명 지원 글로벌한인 329 10/14/26
EU, COP31서 감축이행 패키지 추진…기후재원 갈등은 남아 글로벌한인 359 10/14/26
미국인 다수 “선거·군사행동 베팅 반대”…예측시장 규제 쟁점 글로벌한인 301 10/1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