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노스캐롤라이나에서 최악의 홍수 발발 사망자 16명으로 늘어나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홍수로 숨진 사망자가 14명으로 늘었다고 니키 헤일리 주지사가 6일(현지시간) 밝혔다.


인접한 노스캐롤라이나에서도 2명이 폭우에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며칠간 화창한 날씨가 예보됐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헤일리 주지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믿기 어려울 정도의 폭우로 인해 14명이 사망했다"고 밝히며 "앞으로 36~48시간이 변수이다. 햇빛에 넘어가선 안된다"고 말했다.


당국에 따르면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도로 약 300곳과 교각 160개가 폐쇄된 상태로 통행이 중단됐다.


사우스캐롤라이나에는 2일부터 약 600m에 달하는 비가 내렸다. 앞서 헤일리 주지사는 이번 비에 대해 1000년에 한번 올만한 사상 최대 규모의 폭우라고 전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공공안전부에 따르면 사망자 14명 중 8명은 넘쳐난 물에 익사했으며 6명은 교통사고로 숨졌다.


주도 컬럼비아에 위치한 사우스캐롤라이나대는 9일까지 모든 수업을 취소했다.


오렌지버그 카운티 당국은 노스에디스토강이 범람하면서 고립된 주민 3명을 추가로 구조했다.


미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찰스턴 인근 지역에 가장 많은 680mm의 비가 내린 것으로 기록됐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5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연방정부 예산을 지원하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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