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마라톤 대회에서 70대 세계 신기록으로 우승한 한인 여성
10/18/18시카고 마라톤 대회에서 70세의 한인 여성이 3시간30분의 기록을 깨 3시간27분 29초로 70대 부문 세계 기록을 세웠다.라이스는 시카고에서 열린 제 41회 시카고 국제 마라톤 대회에 참석해 종전 3시간35분29초의 70대 여성부분 세계 기록보다 7분 이상 빨리 결승선을 통과했다.
2등 보다는 무려 42분 일찍 들어 온 기록이었다. 라이스는 1984년 처음 마라톤 대회에 참석한 이후로 116번째 참석을 했다 그녀는 마라톤을 위해 중국, 뉴질랜드, 프라하, 파리, 런던, 마드리드, 더블린 및 아이슬란드까지 마라톤 대회에 다녀 왔으며 처음 참석한 클리블랜드 마라톤에서는 3분45초의 기록을 세웠다. 그 후 두번째 기록은 콜럼버스 대회에서 3시간 16분 이었다.
오하이오 주에 거주하고 있는 Jeannie Rice는 클리블랜드 지역에서 부동산 중개업을 한다.
시카고 마라톤 이후 그녀는 다시 일상으로 복귀해 출근을 했다. 새벽 5시 30분이면 어김없이 조깅을 한다. 그녀는 조깅이란 혼자서 모든 걸 결정 할 수 있는 운동의 의미라고 한다. 출발도 멈춤도 혼자 결정할 수 있는 운동이라는 뜻이다. 그녀는 80세에도 지금과 같이 달릴 것이라고 말하며 나이가 숫자 이외에는 의미가 없다고 한다.
1968년 19세에 미국에 이민 온 라이스는 한국 방문 후 친척들과의 즐거운 시간 뒤 급격히 살이 찌자 이를 빼려고 시작한게 마라톤 과의 만남이었다
라이스씨는 이미 2013년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 60대 여성 부분에서 우승한 바 있다. 세계 6대 메이저 마라톤 대회에서 자신의 연령 그룹을 재패하는 것이 목표인 라이스씨는 3주뒤 열리는 뉴욕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다.
라이스는 대회에 참가한 이상 항상 목표는 우승 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