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 성매매 운영 한인3명 체포

불법 대촐에 성매매 강요 그리고 도피시에는 살해 협박까지 일삼은 한인 3명이 연방검찰에 의한 수사가 막내렸다.


2012년부터 진행된 맨해튼 한인 성매매 업체들에 대한 자금 유통경로 조사가 15일 업체들에 자금을 조달하고 광고 업무를 도운 한인 3명 등 총 6명의 체포로 일단 막을 내렸다.


15일 연방검찰 뉴욕 남부지검은 한인 김광규(가명 케빈)씨와 김씨 아내 한현경(가명 재희)씨 이홍내(가명 다이앤 이)씨를 포함해 총 6명을 뉴욕 일대의 성매매 업소 자금 마련 통로와 연계된 돈세탁 및 돈세탁 공모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


이날 검찰이 공개한 소장에 따르면 세 사람은 맨해튼에서 운영되고 있는 다수의 성매매 업소 직원과 업주에게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챙겼으며 제때 완납하지 못하는 이들에게는 본인이 운영하는 계에 들 것과 성매매를 강요했다.


김씨가 운영하는 계모임 회원 일부는 곗돈으로 성매매 업소 운영 자금을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인 A는 김씨 부부에게 10만 달러를 빌린 후 대금 완납을 위해 성매매를 강요 받았으며 이후 김씨가 운영하는 계에 들어 곗돈의 형식으로 대금 지불을 해 왔다고 검찰에 증언했다.


지난 4년여간 성매매에 종사한 증인 B씨는 이씨에게 10만 달러를 빌린 후 이씨로부터 빌린 돈을 갚지 않으면 김씨에게 도움을 요청해 한국에 있는 가족을 찾아 가겠다는 이씨의 협박으로 이씨가 운영하는 계에 가입했다고 증언했다. 또한 B씨는 김씨가 돈을 갚지 않고 한국으로 도피한 성매매 여성을 쫓아 한국에 간 적이 있으며 업소 안에서 다른 여성에게 살해 협박을 하는 것도 들은 바 있다고 증언했다.


검찰에 의하면 한씨는 맨해튼 14스트리트와 29스트리트 두 곳에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소장에서 검찰은 한인 용의자 3명이 2013년 부터 최근까지 개인 계좌와 운영하고 있는 업체의 계좌를 통해 총 200만달러 이상의 자금을 주고 받은 증거를 포착했다고 기술했다.


6명의 용의자는 돈세탁과 공모 혐의를 받고 있으며 각 혐의는 최대 20년의 징역을 선고받을 수 있다.

재외동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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