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의 후폭풍?... 트럼프 지지층 결집 효과 나타나나?

뮬러 특검 보고서에서 일부 판정승을 거둔 트럼프에게 호조가 부는 모양새다. 수사 보고서가 발표 된 직 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후원금이 급상승해 100만불 이상이 모였다고 대선 캠프측이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재선 캠프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마이클 그래스너는 전날 성명을 통해 특검보고서 공개 이후 하루 만에 100만 달러(약 11억3천만원) 이상의 후원금이 모였다고 밝혔다.


그래스너는 "특검보고서 공개가 직접적으로 100만 달러 이상의 후원금 모금을 이끌었다"면서 "후원금 규모는 최근 하루 평균과 비교하면 250%가 급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검보고서 공개가 트럼프 대통령 지지층의 결집을 이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래스너는 특검보고서 공개를 통해 2016년 미 대선기간 트럼프 캠프와 러시아 측과의 공모 의혹에 대해서는 완전 무죄가 밝혀졌고, 사법방해 의혹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2년간에 걸친 거짓은 완전히 끝났다"고 주장했다.


재선 캠프 측은 또 "역사상 최대 돈 낭비였던 마녀사냥은 마침내 끝났다"면서도 "공격과 거짓말은 2020년(대선)까지 계속될 것이며, 그것이 우리가 이전보다 더 크고 강하게 싸워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미 의회전문지 더힐은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캠프는 올해 1분기에만 3천만 달러의 후원금을 모금했고, 이는 민주당 대선후보들 가운데 상위 2명이 모금한 액수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특검 수사를 무력화하려고 한 정황이 곳곳에서 드러나 민주당은 사법방해에 해당한다며 공세를 강화, 대치가 심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민주당 대선 주자 중 한 명인 엘리자베스 워런(69) 상원의원은 전날 의회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절차를 개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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