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건 실종자 수색 진전 없어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을 태운 유람선 침몰 사건이 발생한 지 2일로 닷새째를 맞은 가운데 아직까지 실종자 수색 작업에 별다른 진전을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헝가리 양국은 다뉴브강의 수위가 아직 높고 물살이 거세 수중수색은 위험 부담이 크다고 판단하고, 3일 아침 협의를 거쳐 잠수부 투입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한국 정부는 지난달 31일, 해군 해난구조대와 해경 등에서 차출한 합동수색구조팀을 파견해 헝가리팀과 함께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부다페스트 도심을 관통하는 다뉴브강에서는 지난달 29일 한국인 33명과 헝가리인 2명을 태운 유람선 '허블레아니' 호가 다른 대형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 호에 부딪혀 침몰해 한국인 7명이 숨지고 21명이 실종됐습니다.


한편, '허블레아니'와 추돌하는 사고를 낸 크루즈 선박 바이킹 시긴 호의 선장이 1일 구속됐습니다.


헝가리 법원은 부주의와 태만으로 중대 인명 사고를 낸 혐의로 영장을 발부했지만, 우크라이나 출신의 60대 선장은 무죄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반도소식

제목 등록 조회 일자
다뉴브 강 유람선 충돌 한국인 31명 중 최소 7명 사망...40~50대 대부분 글로벌한인 3473 05/30/19
부시 전 대통령, 노무현 서거 10주기 추도식 참석 글로벌한인 3544 05/24/19
북한 핵 개발에 필요한 시설 5곳 넘어 글로벌한인 3545 05/21/19
붉게 물든 북한…미 기상위성에 극심한 가뭄 포착 글로벌한인 3534 05/20/19
美 GMA 서머콘에서 BTS,센트럴파크 공연 글로벌한인 3640 05/16/19
김정은, 동해상 화력타격훈련 참관...강력한 힘 강조 글로벌한인 3660 05/06/19
영어 사전들의 심각한 한국사 왜곡... 사이버 사절단이 나선다 글로벌한인 3667 05/06/19
정세균 의원,무형문화제 전승자에 대한 예우 강화 법안 대표 발의 글로벌한인 3618 05/03/19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 남측지역 1일 부터 개방 글로벌한인 3507 05/02/19
해리스 대사 만나 제1야당론 강조한 황교안 대표 글로벌한인 3694 04/23/19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글로벌한인 3500 04/12/19
주한미군 산불 진화 지원, 한-미 포괄적 협력 보여줘 글로벌한인 3649 04/09/19
폐질환 악화로 조양호 한진 그룹 회장 별세 글로벌한인 3601 04/08/19
구글 일본인 '기테이 손' 대신 한국인'손기정' 글로벌한인 3767 04/04/19
백악관 "내달 11일 미-한 정상회담 개최...북한 문제 등 논의" 글로벌한인 3651 03/2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