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에 들끌었던 한달 결국에는 조국 임명

한달을 들끌게 만들었던 법무 장관 문제가 드디어 마무리 됐다. 갖은 의혹이 남발하며 검찰 까지 나서 부인이 기소되는 상황까지 이르렀지만 문대통령은 9일 임명을 강행했다.


임명과 철회 두가지 발표문을 준비시킨 것으로 보아 문대통령의 고심도 깊어져 보였지만, 검찰개혁에 대한 당위성에 임명을 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다시 한번 여론은 쪼개졌다. 여전히 의혹이 많고 수사 중인 조 후보자를 장관으로 임명했단 비판이 나오는 반면, 의혹이 충분히 해소된만큼 문 대통령의 결단을 지지한다는 반응도 나온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30분 조 신임장관을 비롯해 지난 6일까지 국회에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넘어오지 않은 총 6명의 장관 및 장관급 후보자들을 해당 공직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9일 후보자들을 지명한지 한 달여 만이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온라인상에서 상반된 여론이 삽시간에 불거졌다. 기존에 조 장관을 반대하던 측과 찬성하고 지지하던 측이 갑론을박을 벌이는 모양새다.


지지하는 측은 조 장관의 임명을 축하하는 동시에 검찰 개혁을 잘 이뤄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조장관은 가족에 대한 수사 등 어려운 상황에서 임명된 점을 의식한 듯 웃지도, 미소를 짓지도 않았다.


조 장관은 "오늘 제게 주어진 기회는 제가 만든 것이 아니라 국민께서 잠시 허용한 것임을 잘 알고 있다"며 "제가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된 것은 오랫동안 미완의 과제로 남아 있던 법무·검찰 개혁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생각한다"고 취임사를 읽어나갔다.


자유한국당은 당장 징외 투쟁에 나섰고 법무부 장관의 임기는 9일 0시부터 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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