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공화당 주지사, 대선 출마 선언

마크 샌포드 전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가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이로써 공화당 대선 경선에 나간다고 선언한 사람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해 모두 4명이 됐다.

마크 샌포드 전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가 공화당 경선에 나가겠다고 8일 발표했다. 샌포드 전 주지사는 이날 폭스뉴스 방송과 회견하면서 이같이 밝히고 이것이 긴 발걸음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샌포드 전 주지사는 출사표에서 공화당이 길을 잃었다면서 공화당원이라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공화당 소속인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을 의식한 말로 보인다.

하지만, 샌포드 전 주지사는 본인이 공화당 대선 후보가 될 가능성이 작다는 점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대통령이 되려는 것이 아니지만, 경쟁이 공화당을 강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샌포드 전 주지사까지 포함하면 공화당 쪽 경선 후보가 모두 4명이다.

샌포드 전 주지사 외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윌리엄 웰드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 보수 성향 라디오 방송 진행자인 조 월시 전 연방 하원의원이다. 민주당에 비하면 매우 단출하다. 민주당 쪽에는 현재 20명이 남아 있다.

샌포드 전 주지사는 지난 1995년부터 2001년까지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연방 하원의원을 지냈다. 그 후 2003년부터 2011년까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를 역임했다. 또 주지사에서 물러난 뒤에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다시 연방 하원의원을 지냈다.

그런데 샌포드 전 주지사는 지난해 예비선거(프라이머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후보에게 져서 11월 본 선거에 나가지 못했다.

때문인지 샌포드 전 주지사가 트럼프 대통령과는 각을 세우는 사이라고 알려졌다,

지난 2016년 대선 때는 처음엔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다가 나중에 결국 지지를 선언했다. 하지만, 그 때부터 지금까지 샌포드 전 주지사는 공화당 안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하는 사람 가운데 1명이었다.

샌포드 전 주지사는 주지사 두 번째 임기 중에 불륜 의혹이 제기됐었는데, 결국 이 의혹을 인정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9일 트위터에 이 문제를 언급하며 샌포드 전 주지사를 비판했다.

 그는 이른바 ‘재정 보수파’로 알려져 있다. 재정 보수파는 연방 정부 적자를 줄여서 균형 재정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샌포드 전 주지사는 대선 경선 과정에서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져있다. 하지만 공화당 안에서 트럼프 대통령 지지세가 워낙 강하기 때문에 공화당 경선에 큰 영향을 주진 못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에 먼머스대학이 발표한 걸 보면 공화당원이나 공화당 지지 유권자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이 84%에 달했습니다. 또 이번 달 초에 나온 폭스뉴스 여론조사에서는 88%가 나왔는데, 다른 후보들을 압도하는 지지율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9일 트위터에 다른 세 후보가 모두 꼭두각시로 이미 크게 실패했던 후보들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샌포드 후보가 주지사를 지낸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공화당 대선 경선과 관련해 지역 공화당 집행위원회는 내년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를 뽑는 예비선거를 치르지 않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적할 후보가 없기 때문에 예비선거도 필요 없다는 것이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지난 1984년과 2004년에 현역 공화당 대통령이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는 예비선거를 거치지 않았다.

예비선거를 치르지 않는것으로 다른 후보들이 반발할 것으로 보인다.

경선 출마를 선언한 조 월시 전 연방 하원의원은 이곳은 러시아나 북한이 아니라 미국이라면서 프라이머리를 취소할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 그런가 하면 다른 경선 후보들이 이 조처에 대해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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