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크, 전 세계 박물관과 미술관에 잘못 표기된 우리나라 정보 바로 잡는다

그동안 반크는 세계 곳곳 영향력이 있는 단체나 기업에 잘못 알려진 사실에 대해 꾸준히 문제 제기를 해 바로 잡아 왔다.

이번에는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가 전 세계 박물관과 미술관이 우리나라와 관련해 잘못 표기하고 있는 내용을 바로 잡는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반크는 이날 전 세계에 거주하는 재외동포를 비롯해 한국인 유학생과 관광객, 해외 주재원 등에게 각국 박물관과 미술관의 한국 관련 오류를 페이스북(www.facebook.com/vankprkorea)에 제보해달라고 요청했다.

반크 이순신 사이트(korea.prkorea.com/kor/iam/database_l.jsp)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바로 잡아 달라고 요청하는 편지도 해당 기관에 보내줄 것을 부탁했다.

반크가 세계 박물관과 미술관의 한국 오류 바로잡기에 나선 것은 최근 프랑스 파리의 케 브랑리 국립인류사박물관 내부 세계지도에 한국이 중국 영토로, 동해가 '일본해'(Sea of Japan)로 각각 잘못 표기된 것을 발견하면서다.


반크는 그동안 프랑스 세브르 도자기박물관, 미국 하와이 진주만 센터 박물관·해병대박물관, 뉴욕 메트로폴리탄박물관, 워싱턴 스미스소니언 국립박물관, 중국 칭다오(靑島) 맥주박물관, LA의 폴 게티 미술관, 시카고 미술관 등에 걸려 있는 세계지도에 동해가 일본해로 단독 표기돼 있는 오류를 상당수 발견한 바 있다.

이 가운데 폴 게티 미술관과 시카고 미술관의 세계지도를 바로 잡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세계인들이 많이 찾는 각국 대표 박물관과 미술관은 공신력이 높아 파급력도 크다"며 "이 곳의 독도·동해·한국 역사 관련 오류를 조사하고 시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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