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코리안 페스티벌 10~11일…도심서 한식·K팝 축제
10/09/26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제17회 코리안 페스티벌이 10월 10~11일 도심 디스커버리 그린에서 열린다. 첫날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둘째 날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입장은 무료이며 주최 측은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전 무료 티켓 예약을 받고 있다.
행사장은 한국 음식과 음악, 공연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한 공간에 배치한다. K팝 팬과 가족 관람객, 한국문화를 처음 접하는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무대 공연과 지역 상인 부스를 운영한다. 도심 대형 공원에서 열려 한인사회 내부 행사보다 지역 전체의 문화축제에 가깝다.
휴스턴 코리안 페스티벌은 2009년 시작돼 17년째 이어졌다. 주최 측은 연간 방문객 규모가 8만5000명 이상이라고 소개한다. 무료 입장을 유지하면서 일부 관람객에게는 주무대 인근 지정 공간을 이용하는 유료 VIP 선택권을 제공해 행사 재원을 보완한다.
대규모 축제가 지역사회에 남기는 효과는 공연 관람을 넘어선다. 한인 식당·소상공인과 문화단체가 새로운 고객을 만나고, 자원봉사자는 행사 운영을 통해 지역 기관과 관계를 쌓는다. 주최 측이 안전·교통·쓰레기 관리와 함께 참가 단체의 후속 활동을 연결하면 이틀간의 관심을 지속적인 교류로 확장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