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기관 44곳·공무원 9929명 세종 이전…2031년 완료
10/15/26정부가 수도권의 중앙행정기관 44곳과 공무원 9929명을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세종시로 이전한다. 인구와 자본, 기업, 기반시설이 수도권에 집중된 구조를 완화하고 행정도시 기능을 강화하려는 계획이다.
첫 단계에서는 27개 기관과 직원 2995명이 2027년 세종의 임차청사로 옮긴다. 금융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와 재외동포청 등이 조기 이전 대상에 포함됐다.
전용 시설이 필요한 17개 기관은 신청사를 지은 뒤 2031년까지 이동한다.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 경찰청, 감사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새로 출범하는 수사기관 등이 해당한다.
신규 청사 건설비는 약 3조1000억원, 임차 공간과 이사 지원에는 897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됐다. 세종은 서울에서 남쪽으로 약 110㎞ 떨어져 있어, 부처 간 회의와 국회·대통령실 협업 방식을 함께 조정해야 이동의 비효율을 줄일 수 있다.
이전 인원은 주거와 교육, 교통 수요도 새로 만든다. 기관 주소만 바꾸는 데 그치지 않고 가족 동반 정착과 지역 민간고용으로 연결되는지가 균형발전 효과를 좌우한다. 신청사 공정과 임차청사 준비가 예정대로 진행되는지도 단계별로 공개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