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등 후손 7명에게 한국 국적증서 수여

1. 주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김완중 총영사)은 관내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5명과 무공훈장 수훈자 후손 2명을 대상으로 11.27일 오후 2시 총영사관 대회의실에서 국적증서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 LA총영사관은 2018.5월 이래로 현재까지 독립유공자 후손 21명 (15명은 국적회복허가, 6명은 현재 심사 중), 국가유공자 중 무공훈장 수훈자 후손 10명 (8명은 국적회복 허가, 2명은 현재 심사 중) 등 총 31명에 대해 대한민국 국적회복 신청을 접수하여 처리하였습니다.


2. 금 번에 재외공관장 앞에서 국민선서를 함으로써 대한민국 국적을 회복하는 5명의 독립유공자 후손과 2명의 무공훈장 수훈자 후손은, 


  1)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된 승영호선생의 아들인 승원표씨, 


  ※ 승영호선생은 일본의 동경중앙대학을 졸업하고 학도병으로 징병되었으며, 1944년 5월 중국에 있던 일본군 부대를 탈출하여 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함. 그 후, 중경에 있는 임시정부 한국광복군총사령부 군법무실에 배속되어 항일운동을 전개함


  2)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된 조창용선생의 외손녀인 신영은씨,


  ※ 조창용선생은 1912년 4월 대종교 포교사로 선임되어 북간도 일대를 순회하면서 대종교를 통한 독립운동에 심혈을 기울이다, 1918년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잔혹한 고문을 당한 결과 정신착란증이 발생하여 그 후 병고로 시달림


  3) 2007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된 박치화선생의 외손녀인 정정자씨,


  ※ 박치화선생은 1919년 3월14일 경남 하동군 적량면장의 직책을 사직하신 후, 3월18일 하동군 하동읍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함. 시위 후 체포된 박치화선생은 1919년 5월23일 대구 복심법원에서 징역 1년을 선고 받고 옥고를 치름


  4) 2007년 대통령표창이 추서된 유성이선생의 외손자인 남우석씨와 외증손녀인 남윤미씨, 


  ※ 유성이선생은 1949년 3월25일 경북 의성군 신평면에서 만세운동을 주도하기로 동지들과 결의하고 태극기를 제작하는 등 사전 준비하였으며, 시위대열에 동참하여 독립만세를 부르며 행진하다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징역 4월을 선고 받고 옥고를 치름


  5) 군인으로서 뛰어난 무공을 세워 1955년 무공훈장이 추서된 권영길님의 딸인 권오선씨, 1971년 무공포장이 추서된 김용성님의 아들인 김유철씨입니다. 


3. 금 번에 대한민국 국적을 회복한 7명은 재외공관장 앞에서 국민선서를 한 날로부터 1년 이내에 한국에 입국하여 관할 출입국·외국인청에 외국국적불행사 서약을 하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지 않고도 한국 국적과 미국 시민권을 모두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4. LA 총영사관은 향후에도 독립유공자 후손 등에 대한 국적회복 절차를 널리 홍보하여 한국국적을 취득하고자 하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한국 국적취득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재외동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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