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1-0 남아공 95분 극장골…알폰소 데이비스 부상 복귀 힘
06/29/26캐나다가 28일(현지시간)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월드컵 32강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1-0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했다. 결승골은 90분이 넘은 추가 시간, 스티브 이우스타키우가 터뜨렸다. 90분 내내 해법을 찾지 못하던 팽팽한 승부가 극장 드라마로 마무리됐다.
이 경기의 가장 큰 이야기는 알폰소 데이비스의 복귀였다. 부상으로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결장한 데이비스가 32강 무대에 처음 모습을 드러내며 캐나다 공격에 폭발적인 활력을 불어넣었다. 데이비스가 투입된 뒤 캐나다의 공격 흐름이 확연히 달라졌으며, 결국 추가 시간 결승골로 이어지는 흐름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 캐나다 팬들은 데이비스의 첫 등장 순간 기립 환호로 화답했다.
남아공 론웬 윌리엄스 골키퍼는 이날도 여러 차례 신들린 선방을 선보이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조별리그에서 한국을 꺾고 사상 첫 32강에 오른 바파나 바파나의 여정은 여기서 멈췄지만, 이번 대회에서 남아공이 보여준 투혼은 아프리카 축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 캐나다의 다음 상대는 7월 4일 휴스턴에서 네덜란드-모로코전 승자와 만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