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러시아 대규모 공격 준비”…방공 지원 재차 요청
10/08/26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최신 정보 보고에서 러시아가 대규모 공격을 준비하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그는 군과 방공 전력이 보유 수단의 범위에서 대응 태세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다만 예상 시점, 목표 지역, 동원 무기의 종류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발언은 공격이 이미 시작됐다는 발표가 아니라 정보당국의 판단을 공개한 경고다. 따라서 실제 작전 규모와 실행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는 과거에도 미사일과 드론의 대량 발사 가능성을 앞두고 전력망과 도시 방공을 강화해 왔으며, 경보는 주민 대비와 동맹국 지원을 동시에 촉구하는 성격을 띤다.
젤렌스키는 대응 능력이 미국과 유럽 등 파트너가 제공할 수 있는 방공 무기와 탄약에 크게 달려 있다고 말했다. 장거리 요격체계는 넓은 지역을 지킬 수 있지만 수량과 요격탄 재고에 제약이 있다. 단거리 방공, 전자전, 분산형 전력시설 방호를 함께 운용해야 하는 이유다.
향후 판단에는 러시아 폭격기 이동, 미사일 탑재 함정의 배치, 드론 발사 기지 활동 같은 후속 징후가 필요하다. 우크라이나가 요청한 지원이 실제 인도 일정으로 이어지는지, 민간 전력망 보호가 얼마나 보강되는지가 피해를 줄일 현실적 변수로 남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