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9월 소비자물가 3.7% 상승…달러 강세·기술주 하락
10/16/26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6%, 1년 전보다 3.7% 상승했다. 연간 상승률은 8월의 3.4%보다 높아졌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도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물가 둔화가 순탄하지 않다는 신호를 보냈다.
발표 직후 달러지수는 강세를 보였고 단기 국채금리가 상승했다. 시장은 연방준비제도가 높은 금리를 더 오래 유지하거나 추가 인상을 검토할 가능성을 다시 가격에 반영했다. 30년 만기 국채금리는 장중 5.6%대를 기록해 장기 자금조달 부담을 키웠다.
뉴욕 증시에서는 나스닥지수가 1.9% 가까이 내렸고 S&P500도 1% 넘게 하락했다. 차입과 대규모 설비투자에 의존하는 인공지능 인프라 기업들이 낙폭을 주도했다. 반면 에너지와 필수소비재, 일부 헬스케어 종목은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이번 수치는 한 달의 결과이므로 물가 추세가 다시 고착됐다고 단정하기는 이르다. 그러나 연료비와 서비스 가격이 동시에 압력을 만들면 금리 인하 기대는 뒤로 밀릴 수 있다. 다음 고용·임금 지표와 10월 물가에서 상승세가 이어지는지가 연준 판단의 핵심 자료가 된다.
발표 직후 달러지수는 강세를 보였고 단기 국채금리가 상승했다. 시장은 연방준비제도가 높은 금리를 더 오래 유지하거나 추가 인상을 검토할 가능성을 다시 가격에 반영했다. 30년 만기 국채금리는 장중 5.6%대를 기록해 장기 자금조달 부담을 키웠다.
뉴욕 증시에서는 나스닥지수가 1.9% 가까이 내렸고 S&P500도 1% 넘게 하락했다. 차입과 대규모 설비투자에 의존하는 인공지능 인프라 기업들이 낙폭을 주도했다. 반면 에너지와 필수소비재, 일부 헬스케어 종목은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이번 수치는 한 달의 결과이므로 물가 추세가 다시 고착됐다고 단정하기는 이르다. 그러나 연료비와 서비스 가격이 동시에 압력을 만들면 금리 인하 기대는 뒤로 밀릴 수 있다. 다음 고용·임금 지표와 10월 물가에서 상승세가 이어지는지가 연준 판단의 핵심 자료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