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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스 "이란 딜 비판 이스라엘 지지 안 해"…동맹 균열 공개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18일 기자회견에서 미-이란 합의에 반발하는 이스라엘 관리들을 향해 "이스라엘의 이번 비판 입장을 지지할 수 없다"고 공개 선언했다. 밴스는 이스라엘이 협상 과정에서 배제된 것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지만, 미국은 이번 합의가 중동 전체의 안정에 기여한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균열의 핵심은 레바논 조항이다. MOU 1조가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의 전투 종료를 명시한 것은 사실상 이스라엘의 헤즈볼라 무력화 작전에 제동을 건 것이다. 이스라엘 내각은 MOU를 통보받았을 때 이 조항에 강하게 반발했으며, 네타냐후 총리는 자국이 협상의 당사국이 아닌 만큼 이 조항에 구속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스라엘 내에서는 미국이 이란과의 합의를 서두르며 동맹인 이스라엘의 안보 이익을 희생시켰다는 강한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이란의 수석 협상가 갈리바프는 이번 합의에 대해 "미국 실패의 기록"이라고 자국민에게 자랑하며 강경 메시지를 이어가고 있다.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 2세는 MOU를 승인하면서도 "미래의 직접 협상이 적의 관점을 수용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CIA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란 측이 협상 과정에서 한 약속과 실제 행동 사이에 불일치가 있다는 정보 브리핑을 제공했다고 알려졌다. 이 모든 정황은 60일 협상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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