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암 신약 임상서 생존기간 연장…부작용 관리 과제
10/28/26재발하거나 기존 치료 뒤 진행된 자궁내막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신약 사시투주맙 티루모테칸이 기존 항암제보다 생존기간을 늘렸다. 이 약은 암세포 표면의 TROP2 단백질을 겨냥해 세포독성 물질을 전달하는 항체약물접합체다.
환자 776명을 신약 투여군과 의사가 독소루비신 또는 파클리탁셀을 선택하는 대조군으로 나눠 비교한 결과, 신약군의 사망 위험은 32% 낮았다. 전체생존기간 중앙값은 19개월로 대조군의 12.1개월보다 길었다.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은 41% 감소했고,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은 7.2개월로 대조군의 3.9개월을 웃돌았다. 종양이 줄어든 환자 비율도 35%와 17%로 차이가 났다. 기존 치료 선택지가 제한된 환자군에서 두 평가 지표가 함께 개선됐다는 점이 중요하다.
안전성은 별도로 따져야 한다. 중증 치료 관련 이상반응은 신약군의 54%에서 나타나 대조군 41%보다 높았고, 3%는 부작용으로 투약을 중단했다. 미국 규제당국은 우선심사 대상으로 접수했으며 심사 시한은 2027년 6월로 예정돼 있다. 승인 여부와 별개로 실제 진료에서는 생존 이득과 환자의 건강 상태를 함께 고려한 투약 기준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