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캐나다 정상, 북대서양 프랑스령 섬에서 회동 추진
09/21/26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캐나다 인근의 프랑스령 생피에르미클롱에서 만날 예정이다. 프랑스 대통령의 이 지역 방문은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양국은 북대서양의 영토와 해양 문제를 둘러싼 협력의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생피에르미클롱은 캐나다 해안 가까이에 있지만 프랑스의 해외 영토다. 미국 대통령이 북미 일부 지역에 미국 국기를 표시한 지도를 게시해 논란이 일어난 뒤 프랑스 측은 이번 방문이 영토 주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국 정상은 에너지 위기와 캐나다의 유럽연합 관계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연합이 캐나다의 준회원국 참여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구체적인 법적 지위와 제도적 경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기존 무역협정의 비준 문제 역시 남아 있다.
회동의 상징성은 분명하지만 새로운 통합 협정이나 안보 약속이 체결됐다고 볼 단계는 아니다. 정상들의 공동 발표가 나온 뒤 협력 범위와 일정이 구체화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