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파키스탄 해군 함정 충돌 항의…최고위 외교관 초치
09/18/26인도 정부가 해상에서 인도와 파키스탄 해군 부대가 충돌한 사건과 관련해 뉴델리 주재 파키스탄 최고위 외교관을 초치했다. 인도 외교부는 파키스탄 측의 행동이 충돌을 불렀다며 강하게 항의했다.
인도는 당시 파키스탄 해군의 운용을 ‘용납할 수 없고 비전문적’이라고 규정했다. 다만 충돌 해역과 함정의 피해 규모, 인명 피해 여부 등 구체적인 상황은 즉시 공개되지 않았다.
두 나라는 육상 국경뿐 아니라 아라비아해에서도 오랫동안 경계 태세를 유지해 왔다. 해군 함정이 가까이 접근하는 상황에서는 항로 판단이나 통신 착오가 빠르게 외교 문제로 번질 수 있다.
이번 항의는 군사적 우발 상황을 외교 채널로 관리하려는 첫 조치로 볼 수 있다. 정확한 항적과 교신 기록이 공개되지 않은 만큼 어느 쪽에 책임이 있는지는 추가 설명이 필요하다.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양국 해군 간 통신 절차와 안전거리 규칙을 확인하는 작업이 우선이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공유되지 않으면 서로 다른 발표가 국내 여론을 자극해 긴장을 키울 위험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