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시어 첫 전기차 공개…2030년까지 7종 확대

사우디아라비아 전기차 기업 시어가 첫 완전 전기차인 엑소봇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을 공개했다. 두 모델은 2027년 초 사우디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회사는 2030년까지 다섯 개 모델을 추가해 제품군을 모두 일곱 종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엑소봇은 위로 열리는 걸윙 도어와 앞뒤 좌석 사이 기둥을 없앤 차체 설계를 채택했다. 구조 강도는 고강도 소재로 확보한다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 독특한 외관은 신생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는 수단이지만, 양산 단계에서는 안전 인증과 생산 수율, 수리 편의성이 함께 검증돼야 한다. 시어의 출범은 석유 의존도를 낮추고 제조업을 키우려는 사우디 산업정책의 일부다. 과거 현지 자동차 산업 구축 시도가 성과를 내지 못한 전례가 있어 이번에는 부품 조달망과 숙련 인력, 내수 수요를 얼마나 동시에 확보하느냐가 중요하다. 전기차 시장은 가격 경쟁과 재고 부담으로 이미 격변을 겪고 있다. 회사가 공개한 판매 시점과 추가 모델 계획은 목표이지 확정된 실적은 아니다. 생산공장의 가동 속도, 충전망 확충, 소비자 가격이 맞물려야 지역 자동차 거점이라는 구상이 현실화된다. 첫 두 차종의 인도 일정과 초기 품질이 사업의 신뢰도를 가늠할 첫 시험이 될 전망이다.

경제 뉴스

제목 등록 조회 일자
UBS 추가자본 200억달러 놓고 공방…스위스 의회 표결 임박 글로벌한인 131 09/22/26
카타르 국부펀드 국내투자 전담조직 신설…45개 국영기업 관리 글로벌한인 133 09/22/26
중국 대출우대금리 16개월째 동결…1년물 3.0% 유지 글로벌한인 113 09/22/26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중국 기업인 동행 가능성…명단 미확정 글로벌한인 163 09/21/26
미·중 경제수장 뉴욕 협의 추진…관세·희토류·AI가 쟁점 글로벌한인 129 09/21/26
독일 경제연구소, 올해 성장 전망 1.2%로 상향…하반기는 경계 글로벌한인 159 09/21/26
맥라렌, 영국에 5억파운드 투자…첫 SUV로 판매 확대 글로벌한인 165 09/18/26
미 항공 3사, 고유가에 운항 축소…4분기 비용 부담 급증 글로벌한인 165 09/18/26
미 연준, 3년여 만에 기준금리 인상…추가 긴축 가능성 시사 글로벌한인 184 09/18/26
미 10년물 국채금리 5% 돌파…G7 차입비용 금융위기 후 최고 글로벌한인 286 09/17/26
유니크레디트, 코메르츠방크 경영진 교체 요구…독일 정부와 충돌 글로벌한인 223 09/17/26
미 상원 가상자산 규제법안 좌초…찬성 50표로 60표 문턱 못 넘어 글로벌한인 206 09/17/26
에어버스 “지정학 불안에도 항공기 수요 견조”…아시아 성장 주목 글로벌한인 285 09/16/26
트럼프 ‘세계 최저금리’ 요구…연준 인상 전망과 정면 충돌 글로벌한인 372 09/15/26
중동전 장기화에 유가 107달러…단기 충격 넘어 ‘마라톤’ 국면 글로벌한인 282 09/1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