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시타르, 컴벌랜드팜스에 최대 80억달러 인수 제안
10/27/26캐나다 편의점 기업 알리멘타시옹 쿠시타르가 컴벌랜드팜스에 75억∼80억달러 규모의 인수 제안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컴벌랜드팜스는 미국 기업공개에서 약 90억달러의 기업가치를 기대해 왔다. 양측은 거래 가능성에 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컴벌랜드팜스는 미국과 유럽에서 편의점과 주유소 3천200여 곳을 운영한다. 사모펀드 TDR캐피털이 지분 50%를 보유하고, 창업가 출신 이사 형제가 각각 25%를 갖고 있다. 대규모 점포망과 연료 판매 기반은 북미 사업 확대를 원하는 인수자에게 매력적인 자산이다.
회사는 미국 증시 상장 계획을 유지하고 있지만 복수의 인수 관심이 제기되면서 일정이 늦춰졌다. 인프라 투자사 스톤피크도 잠재 인수자로 거론됐다. 공개시장 평가와 비공개 매각 가격을 비교할 수 있게 된 주주들은 경영권 프리미엄과 거래 확실성을 함께 따져야 한다.
쿠시타르가 제시한 상단 가격도 회사가 기대한 상장 가치에는 미치지 못한다. 반면 상장은 시장 변동과 수요예측 실패 위험을 감수해야 하고, 매각은 규제 심사와 자금조달 조건을 통과해야 한다. 최종 선택은 현금 제안의 구속력과 부채 인수 범위, 기존 주주의 잔여 지분 조건에 달려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