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40년 만의 저주 탈출…16강 진출로 이코노미 효과 폭발

멕시코가 30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에스타디오 아즈텍에서 열린 32강에서 에콰도르2-0으로 완파하고 16강에 진출하며 공동 개최국의 이점을 가장 극적으로 살려냈다. NPR은 이 결과를 보도하면서 "멕시코는 1994년부터 2018년까지 32강에서 일곱 번 연속 탈락했고, 2022년에는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 이제 40년의 기다림이 끝났다"고 전했다. 경제적 파급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멕시코의 16강 진출 소식에 멕시코 주식시장이 반등하고, 국내 소비 심리 지표가 개선됐다. 멕시코 관광부는 대회 기간 중 외국인 방문객 소비가 예상치를 15~20%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즈텍 스타디움 9만여 명 관중이 만든 열기가 전 세계 미디어를 통해 중계되며 멕시코 브랜드 가치도 급상승했다. 멕시코의 16강 상대는 잉글랜드다. 영국과 멕시코의 역사적 라이벌 전이 멕시코 현지에서 열리는 만큼, 7월 8일(현지시간) 아즈텍 스타디움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이 경기가 또 한 번의 역사적 순간이 될 경우, 멕시코 경제에 미치는 심리적·직접적 파급 효과는 현 추산치를 훨씬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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