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다마스쿠스 카페 폭발 5명 사망…신정부 안보 흔들

2일(현지시간)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인기 카페에서 즉석 폭발물(IED)이 폭발해 5명이 사망하고 수명이 부상했다고 알자지라가 보도했다. 시리아 보안군이 공격자 수색 작전에 착수했으며, 이 공격을 자행한 세력은 즉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마스쿠스 중심부의 대중적 카페에서 발생한 이번 테러는 수도가 여전히 폭발적 안보 위협에 노출돼 있음을 보여준다. 이 사건은 아사드 정권 붕괴 이후 시리아를 주도하는 신정부에게 심각한 도전 과제를 안겨준다. 시리아 신정부는 분열된 무장 세력을 통합하고 국가 재건을 추진하는 동시에, 이란전쟁의 여파와 이 지역 전반의 불안정이 자국으로 번지는 것을 막아야 하는 이중의 과제를 안고 있다. 이란과 연계된 세력들이 시리아 내부에서 여전히 활동하고 있으며, 이란전쟁이 중동 전역의 무장 세력 지형을 흔들면서 이런 테러 위협이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은 G7 에비앙 정상회의에서 시리아를 초청국으로 참여시키는 등 신정부를 지원하는 자세를 취해왔다. 그러나 수도에서 발생한 이번 테러 공격은 국제 지원이 확대되더라도 시리아 내부의 안보 공백을 단기간에 메우기 어렵다는 현실을 다시 확인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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