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드론 바레인 미군 기지 재타격…MOU 위반 논란 지속
07/03/26이란이 MOU 서명 이후에도 미군이 주둔한 바레인 기지를 드론으로 재타격했다고 CBS뉴스가 보도했다. CBS뉴스는 "이란 드론이 바레인 미군에 타격을 가한 뒤 미국이 대응했다(High winds and heat are fueling Utahs out-of-control wildfires; Iranian drones target Bahrain after U.S.)"는 내용의 주요 뉴스 중 하나로 이를 다뤘다. 미국은 자위권에 입각한 추가 타격으로 즉각 맞대응했다.
이 사건은 2일 이뤄진 미-이란 협상 "긍정적 진전" 발표와 거의 동시에 발생해 국제 사회의 당혹감을 키웠다. 협상 테이블에서 진전을 이야기하면서 동시에 군사적 충돌이 지속되는 이 이중성이 이번 MOU가 얼마나 취약한 기반 위에 서 있는지를 드러낸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 내 강경파가 협상팀과 별개로 군사 행동을 지속하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루비오 국무장관은 이란에 모든 군사 행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하며, 드론 공격이 계속된다면 미국은 더욱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방부는 이번 바레인 타격에서 미군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발표했다. 하메네이 장례(7/4~9)로 협상이 일주일 중단되는 기간 동안 이란 강경파의 군사 행동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어 이 기간이 합의 전체의 취약한 고비가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