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3-0 캐나다·프랑스 1-0 파라과이…8강 진출

미국 독립기념일인 4일(현지시간), 2026 FIFA 월드컵 16강 두 경기가 화끈한 결과를 남겼다. 텍사스 휴스턴 NRG 스타디움에서 모로코캐나다3-0으로 완파하며 8강에 진출했다. 캐나다는 이번 대회 남자 월드컵 사상 첫 16강 진출이라는 역사적 성과를 냈지만, 모로코의 강력한 공격력과 철통 수비 앞에 속수무책이었다. 부상 복귀한 알폰소 데이비스도 이 흐름을 막을 수 없었다. 모로코는 네덜란드를 승부차기로 꺾은 데 이어 캐나다를 3골 차로 완파하며 이번 대회 가장 인상적인 팀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같은 날 필라델피아 링컨파이낸셜 필드에서는 프랑스가 독일 킬러 파라과이1-0으로 제압했다. 독일을 승부차기 4-3으로 꺾는 이변을 일으킨 파라과이의 기세가 이어질 것이냐가 이 경기 최대 관전 포인트였다. 그러나 음바페뎀벨레로 이어지는 프랑스 공격진은 파라과이 수비를 집요하게 흔들어 결국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프랑스는 조별리그 이후 16강까지 전승을 이어가며 이번 대회 최강 팀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모로코와 프랑스는 9일 보스턴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8강으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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